친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친구에게 #1997년 이맘때쯤 아마 티비에서 하던 만화영화가 다간이었던거 같아 니가 목포에서 전학와서 다간 로봇을 내게 자랑했었던거 같거든... 그뒤로 2001년까지 너랑 학교를 쭉 같이 다니며 즐거웠어.. 너랑 같이 피시방이라는데도 처음 가보고 도레미 오락실에서 오락도 많이 했는데.. #회수권 팔아서 오락도 하고~ 사실 모든 기억이 어렴풋 하지만 그 희미함이 나쁘지는 않아 중학교를 내가 멀리 가게 돼서 자연스레 연락이 끊겼지.. #2008년 2월 그때는 지금까지 내 삶의 겨울중 가장 추웠던거 같아 우리 둘다 힘들때라.. 아니 나의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내 마음에 여유가 없던거야.. 이제 막 스무살이 된 우리가 뭐가 있었겟어,,, 그래 그때 우리 주머니에서 돈 탈탈 털어서 #다가동 #뚝불 #백반집에서 맥주 두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