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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중력 중력 내 주변을 겉도는 사람이 하나 있다. 그 사람의 속 내 를 알수 없다. 어떨땐 순백의 사람 같다가도 어떨땐 아주 검은 속을 가진 사람인 것 같기도. 마치 내가 지구라면 달처럼 내 주변을 겉돈다. 나와 그 사이의 공간의 굴곡이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굳이 나에게 맞지 않는 사람을 억지로 가까이 하려 그 굴곡에 끼워 넣은것일까? 나는 그를 밀어내지도 못하고 당기지도 못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의 하나하나가 맘에 들지 않는다. 여기에다가라도 써야 속이 시원할거 같다. 말하는 투 며 생각하는 것, 자신의 이야기는 철저히 비밀로 한 채 남들의 가십에만 신경쓰고 남들의 행동과 이야기에 귀를 귀울이는 그의 모습 자신이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는 신경쓰지 않는 듯 행동하고 착한 듯이 보이지만 그건 단순히 자신.. 더보기
워룸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의 신앙 생활을 이끌어주는 이가 있다는건 정말 큰 축복이 아닐수가 없다.. 요즘 나에게 그런 누나가 이번주 두편의 영화를 소개시켜주었는데 그 두번째 영화를 어제 새벽에 보고 적잖은 충격에 빠졋다... 이른 아침에 다시깨어 명상을하다 선잠이 들어 무언가에게 손이 물리는 꿈을 꾸고 깨서도 얼얼한 손을 붙잡고 출근하여 노트북을 펼친다. 영화의 내용은 간단하다 (겉보기에)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한 여자가 있다. 좋은 집에 남편은 몸짱에 돈까지 잘벌어오는 세일즈맨이고 딸내미는 수학만 C를 맞고 밖에선 활발하나 부모님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가정은 곪을대로 곪아 있었는데 사실 어떤집이라도 가지고 있을법한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집 그러다 매물상담을 하러 간 참전용사의 미망인이 기.. 더보기
배덕감 신앙생활을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한지 약 4달여의 시간이 흘렀다.. 삶을 조금씩 바꿔나가고 있는중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바뀌지 않는거 같다... 신자들은 선한 싸움이라는 표현을 하던데 난 선하지도 않고.. 또 싸움이라기 보단 그냥 뭔가 이제 이걸 즐기는거 같은 느낌이랄까? 난 이상한 놈이다.. 정말.. 어제는 거래처 과장님과 법인카드로 진하게 한잔 마셨다... 그렇게 만취가 되어 차에서 복음성가를 들으며 집에 오는 기분이란.. 담배도 한대 빨았으면 더 완벽한 배덕감이 들었을텐데.. 금연초도 떨어져서 어젠 정말 위기였다.. 우리 교회 청년부 친구들은 정말 독실하고 믿음 생활을 잘 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이다.. 정말 가식이 아니라 이런 온전한 믿음을 가진 그들을 존경까지 하고 싶다 그들은 스위스라면 난 라스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