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주 장염으로 엄청이나 고생을 하다
이제서야 제 정신을 차리고 일을 시작한다.
새해가 밝아도 똑같은 자리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일을 한다.
8년이란 시간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내가 나아진건 도대체 뭘까...
월급이 좀 오른것 빼곤 내가 나아진건 그렇게 많지 않은 느낌이다.
어느덧 서른이라는 나이가 확 와닿는다..
아직도 난 어린것 같은데
오늘 거래처에서 앳된 신입사원을 보니
어린 내 모습이 생각이 나더라...
그때도 아무것도 몰랐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는척하니 더 문제다..
주변을 돌아보니 내 주위에 있던 친구들은 다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고
그저 걸어나가는 내 한발짝이 남다르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곧 이사도 하고 회사에서 업무도 더 많이 맡게 되는데
나에게 2019년 정말 큰 기회의 한해가 될것 같다는 기분좋은 예감이 든다.
난 모든걸 다 잘해낼수 있다.
설령 못한다 하더라도 날 사랑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들은 내 주변에 너무 많다.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내가 되길 진심으로 원한다.
좀더 삶에 애착을 가지고 열심을 내는 내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