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너와 연락을 하게 되었지...
3년반의 생활을 정리하니 너의 흔적들이 집 구석구석 남아있더라.
그리움의 흔적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그것들을 다 버리고 나니 마음이 개운해 졌어
끝도 없이 너의 흔적을 몰아 내니 내 맘속에 몰려있던 너의 기억이 밖으로 나오게 되었어
이제 너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 미안함 다 정리할게
너와 헤어진지 3년이 다 되어 간다.
나 이제 새로운 사랑을 만나도 되겠지...
그때 너의 향기가 날 어지럽게 했지만
이제 너의 향기가 기억이 나지 않아
이제 널 그리워 하지 않을게
너 역시 지금 만나는 새로운 사람과 행복하길 바래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