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핸들을 돌리거나 요철이 있는 길을 지날때 뚝 뚝 부러지는 소리가 났다.
차에 짐을 너무 많이 넣고 다녀서 그런가보다 하고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바쁘기도 해서 그냥 놔뒀다.. 한 한달정도 그냥 놔두니까 소리가 제법 거슬릴정도 였고
거래처 사장님을 모시고 식사를 가다가 그 사장님이 이렇게 달구지 소리가 나는데
뭐하러 대형세단을 가지고 다니냐 다마스나 타고다니라는 핀잔에
다음날 아침 일찍 단골 공업사로 발걸음을 향햇다.
그렇게.. 다마스가 타기는 싫었나보다... (다마스 비하 아님)
생각했던 비용은 약 30만원에서 50만원 정도였는데
2만 2000원주고 부품 하나만 교체하면 된다해서 기쁜 나머지 양쪽 링크를 다 바꿔주었다~
카센터를 나오니 차는 아주 조용해 졌으며 새차를 타는 느낌을 약 2분 20초 정도 느겼고
30만이 넘어버린 미터기를 보며 45만까지는 견딜수 있겠다 싶기도....
내삶에서 삐걱거리는 소리를 내는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조그만 습관을 하나하나 쌓아 올리고 싶다.
정작 내게 정말 중요한건 독실한 신앙심으로 술 담배를 끊고 절제된 생활을 하는것도 있지만..
아침에 더 일찍 일어나 런닝을 하거나 가벼운 운동으로 내 삶의 바이브를 역동적으로 만들고 싶기도...
대수롭지 않고 대단하지도 않지만 간단하게 나를 바꿀수 있는것을 생각해봐야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