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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카레 주방 서랍을 정리하다 보니 카레가 있었다... 그걸 본순간 마치 난 인도사람이 섬에서 생선만 먹다 카레냄새를 맞은것 처럼 카레뽕을 맞아버렸다... 너무 카레뽕에 취한 나머지 노라조 - 카레를 열번정도 들으니까 3분카레라도 입으로 마구 퍼넣을 기세에. 내가 훈련소가 끝나고 자대배치받기전 주임원사가 취사병을 시켜서 라면 끓여오라니까 신라면을 기대한 우리에게 백세카레면 끓여줬던 절대 잊을수 없는 그 여단 관심병사 취사병 녀석도 지금은 카레라는 이름으로 용서가 가능할 정도였다 또한 네팔에서 온 외국인노동자 산토스 몸에서 나는 향신료 냄새도 향기로워 지려해서.. 집에서 음식을 하지 않겟다는 나와의 약속을 져버리고 카레를 만들어 먹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두가지 문제가 있으니 1. 한번 만들때 무조건 최소 4인.. 더보기
작은것 차에서 핸들을 돌리거나 요철이 있는 길을 지날때 뚝 뚝 부러지는 소리가 났다. 차에 짐을 너무 많이 넣고 다녀서 그런가보다 하고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바쁘기도 해서 그냥 놔뒀다.. 한 한달정도 그냥 놔두니까 소리가 제법 거슬릴정도 였고 거래처 사장님을 모시고 식사를 가다가 그 사장님이 이렇게 달구지 소리가 나는데 뭐하러 대형세단을 가지고 다니냐 다마스나 타고다니라는 핀잔에 다음날 아침 일찍 단골 공업사로 발걸음을 향햇다. 그렇게.. 다마스가 타기는 싫었나보다... (다마스 비하 아님) 생각했던 비용은 약 30만원에서 50만원 정도였는데 2만 2000원주고 부품 하나만 교체하면 된다해서 기쁜 나머지 양쪽 링크를 다 바꿔주었다~ 카센터를 나오니 차는 아주 조용해 졌으며 새차를 타는 느낌을 약 2분 20.. 더보기
배덕감 신앙생활을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한지 약 4달여의 시간이 흘렀다.. 삶을 조금씩 바꿔나가고 있는중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바뀌지 않는거 같다... 신자들은 선한 싸움이라는 표현을 하던데 난 선하지도 않고.. 또 싸움이라기 보단 그냥 뭔가 이제 이걸 즐기는거 같은 느낌이랄까? 난 이상한 놈이다.. 정말.. 어제는 거래처 과장님과 법인카드로 진하게 한잔 마셨다... 그렇게 만취가 되어 차에서 복음성가를 들으며 집에 오는 기분이란.. 담배도 한대 빨았으면 더 완벽한 배덕감이 들었을텐데.. 금연초도 떨어져서 어젠 정말 위기였다.. 우리 교회 청년부 친구들은 정말 독실하고 믿음 생활을 잘 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이다.. 정말 가식이 아니라 이런 온전한 믿음을 가진 그들을 존경까지 하고 싶다 그들은 스위스라면 난 라스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