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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1997년 이맘때쯤 아마 티비에서 하던 만화영화가 다간이었던거 같아 니가 목포에서 전학와서 다간 로봇을 내게 자랑했었던거 같거든... 그뒤로 2001년까지 너랑 학교를 쭉 같이 다니며 즐거웠어.. 너랑 같이 피시방이라는데도 처음 가보고 도레미 오락실에서 오락도 많이 했는데.. #회수권 팔아서 오락도 하고~ 사실 모든 기억이 어렴풋 하지만 그 희미함이 나쁘지는 않아 중학교를 내가 멀리 가게 돼서 자연스레 연락이 끊겼지.. #2008년 2월 그때는 지금까지 내 삶의 겨울중 가장 추웠던거 같아 우리 둘다 힘들때라.. 아니 나의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내 마음에 여유가 없던거야.. 이제 막 스무살이 된 우리가 뭐가 있었겟어,,, 그래 그때 우리 주머니에서 돈 탈탈 털어서 #다가동 #뚝불 #백반집에서 맥주 두병.. 더보기
워룸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의 신앙 생활을 이끌어주는 이가 있다는건 정말 큰 축복이 아닐수가 없다.. 요즘 나에게 그런 누나가 이번주 두편의 영화를 소개시켜주었는데 그 두번째 영화를 어제 새벽에 보고 적잖은 충격에 빠졋다... 이른 아침에 다시깨어 명상을하다 선잠이 들어 무언가에게 손이 물리는 꿈을 꾸고 깨서도 얼얼한 손을 붙잡고 출근하여 노트북을 펼친다. 영화의 내용은 간단하다 (겉보기에)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한 여자가 있다. 좋은 집에 남편은 몸짱에 돈까지 잘벌어오는 세일즈맨이고 딸내미는 수학만 C를 맞고 밖에선 활발하나 부모님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가정은 곪을대로 곪아 있었는데 사실 어떤집이라도 가지고 있을법한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집 그러다 매물상담을 하러 간 참전용사의 미망인이 기.. 더보기
또 오해영 또 오해영 이라는 드라마를 정주행 했다... 노래는 좋아서 가끔 들엇는데 드라마를 보니 서현진이 더욱더 좋아진다... 서현진씨 이글 보시면 좋겟습니다.. 너무 이쁘세요~~ 여튼간 지나간 시간속의 나의 모습은 어땟을까.. 라는 생각을,. 또한 그 시간안에서 나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았다. 그때는 전부였을 관계가 끝나게 되면 터무니 없이 허탈해지고 니가 나한테 왜 그랬을까? 이것보단 내가 너한테 왜 그랬을까.... 라는 생각만 나열하게 되는... 그런 안해도 되는 거지같은 생각들이 꼬리를 문다 내가 조금만 관심을 썻으면,, 신경을 썻다면 이 관계가 계속 유지되었을까?? 내 그 알량한 자존심이 뭐라고 그렇게 모진말과 상처를 줬을까... 그렇게 내 자신을 지켜서 남은건 나 혼자... 하지만 너도 잘한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