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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새해 첫주 장염으로 엄청이나 고생을 하다 이제서야 제 정신을 차리고 일을 시작한다. 새해가 밝아도 똑같은 자리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일을 한다. 8년이란 시간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내가 나아진건 도대체 뭘까... 월급이 좀 오른것 빼곤 내가 나아진건 그렇게 많지 않은 느낌이다. 어느덧 서른이라는 나이가 확 와닿는다.. 아직도 난 어린것 같은데 오늘 거래처에서 앳된 신입사원을 보니 어린 내 모습이 생각이 나더라... 그때도 아무것도 몰랐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는척하니 더 문제다.. 주변을 돌아보니 내 주위에 있던 친구들은 다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고그저 걸어나가는 내 한발짝이 남다르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곧 이사도 하고 회사에서 업무도 더 많이 맡게 되는데 나에게 2019년 정말 큰 기회의 한해가.. 더보기
보여준다는 것.. 한동안 이곳에 일기를 올리지 않았었다. 내 깊은 마음 속에 있던 악함을 용서 받으려 신앙에 기대었던게 이렇게 내 삶의 깊은 수렁이 될거라곤 생각조차 못했다. 나란 사람은 이기적이지 못한 사람이라 생각해서 억지로 그것을 숨기려 나를 감싸왔던 것들을 없애려하니 오히려 나 자신을 잃어가는 느낌과 상실감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다. 내 연약한 속마음을 감추려 날을 세웠던 그 가시 마저 나였단걸... 그걸 왜 이제야 알았을까.. 오히려 신앙을 앞세워 뻔히 눈에 보이는 위선과 거짓 또한 시기 자기보다 더 가진자에 대한 적대심 권위의식과 매너리즘 우물안 개구리 같은 사고방식들을 보며 애써 아프게 뽑아냈던 내 가시는 새롭게 다시 자라 났다.. 또한 그 가시를 어떻게 써야할지 이제는 조금 알거 같다... 내 소중한것들을 지.. 더보기
축제 시간을 살아낸다는건 하루하루 작은 축제를 찾아 사는게 아닐까 싶다.. 삶을 숙제가 아닌 축제로 생각하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을 만나는 일도 마찬가지 아닐까.. 그 축제의 장에서의 만난 새로움 사람과의 설레임의 연속이니 말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예정에 없던 축제를 많이 맞았으면 좋겟다 어디서 불어오는지 모르는 찬 바람이 분다 이 바람이 내게만 느껴지지는 않을까? 이 기다림이 나를 지치게 하지 않기를.. 내 삶의 여유가 되기를.. 더보기